[홍천] 양지말 화로구이에선 더덕을 드세요.

 

안녕하세요, 이수입니다 :)

제가 사랑하는 더덕 맛집을 알려드리려요 해요.사실 이 곳은 고깃집입니다.

 

 

저는 몰랐는데 홍천에서 엄청 유명하더라구요?!

이모께 홍천 고추장삼겹살 먹으러 간다고 했더니

바로 양지말 화로구이 가보라고 하시길래 놀랐어요.

 

 

후기 시작 전,

양지말 화로구이를 요약할게요.

꼭 더덕 시켜드세요.

 

 

 

 

 

홍천 소노벨에서 차타고 15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아주 가까워요!

(소노벨 = 홍천 비발디파크)

 

 

 

 

풀과 꽃이 가득가득하고 나무가 많은게

제가 아주 좋아하는 인테리어에요.

 

 

아쉽다면 비가 와서 야외 벤치에 앉을 수 없다는 것,,,

비 안 올 때 가면 너무 여유롭고 예쁠것 같아요.

 

 

굉장히 유명한 맛집이지만 귀찮아서 예약 없이 갔어요.

다행히도 빈 자리가 있어서 안내해주셨습니다.

 

 

 

 

반찬 사진은 이게 전부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밑 반찬 정말 많아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붉고 매워요.

사진에 있는 파절이도 생각보다 매워서 몰랐어요.

 

 

맵찔이가 먹을 수 있는 반찬은 많지 않다는 것,,,

 

 

 

 

고추장 삼겹살과 간장 삼겹살이 있는데

고추장 삼겹살만 주문했어요.

제가 먹기에는 조금 매웠습니다.

 

 

맛은 보통이지만 또 방문할 생각은 아주 있어요.

불판 교체 등과 같은 기타 서비스와 시설이 좋거든요😎

 

 

불판 보고 계시다가 수시로 바꿔주셔서 너무 편한 것!

 

 

넓은 주차장, 후식 커피, 청결한 화장실, 친절한 서비스!

고기 양은 많지 않지만 기분 나쁘지 않게 나올 수 있어요 :)

 

 

비빔밥도 주문했어요.

채소도 정말 많고 고기도 정말 많은데

양념이 달아서 제 취향은 아닙니다.

 

 

달아야 할 음식이 단 것은 좋은데

달지 않아야 할 음식이 단 것은 싫어요.

 

 

하지만 비빔밥과 같이 나오는 된장국이 미친 놈입니다.

저는 된장국보다 된장찌개를 사랑하는데

이 곳 된장국은 인생된장국 3등이에요.

 

 

된장국 맛집

된장국 기억하세요.

 

 

 

 

아부지께서는 더덕 처돌이인 저를 위해

30,000원인 더덕을 시켜주셨어요.

 

 

더덕무침에 양송이 버섯이 올라간다길래

기대 안했는데

더덕이 산처럼 쌓여와서 기뻤습니다!!!

 

 

어느정도로 맛있었냐면

고기 사진은 2장 찍었는데

더덕 사진은 5장 촬영했어요.

 

 

어릴 때부터 더덕을 정말 좋아해서

더덕이 있는 곳에선 꼭 주문하고

인터넷으로도 사 먹어요.

 

 

하지만 할머니 더덕말고는

그럴싸한 더덕을 만나지 못했는데

이 곳이 제 인생 더덕 2등이 되었습니다.

 

 

홍천 고추장 삼겹살이 아닌

홍천 더덕집으로 임명합니다.

 

 

고기와 비빔밥은 포장 안하고

더덕은 포장했어요.

 

 

더덕은 구워서 나오지 않고

무침처럼 양념만 되어있기에

그냥 먹어도 좋고 구워먹어도 됩니다.

 

 

저는 구워 먹었어요.

구워 먹기에는 덜 펴져 있어서 아쉽지만

맛있으니 장땡.

 

 

다음에 방문하면 고기말고 더덕부터 주문할겁니다.

다들 더덕하세요💙💙

 

 

 

 

식사 후 바깥으로 나오면 양심카페처럼 되어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한 잔에 200원인 메밀커피를 팔아요.

 

 

사실 메밀맛은 거의 못느꼈어요.

믹스커피 맛있다~ 이 생각만 했습니다.

전 절대미각이 아니니까요.

 

 

 

 

야외 테라스에서 마셔도 좋고

 

 

 

 

진짜 밖에서 마셔도 됩니다.

저희는 비가 와서 테라스에서 마셨어요.

 

 

왼편에는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작은 카페도 있으니 후식 골라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죠.

 

 

입가심 지대로 합니다.

 

 

 

 

메밀커피를 마무리로 양지말화로 후기가 끝이 났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하트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