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송탄] 내돈내산 퍼스널컬러 후기 :: 오포포컬러

안녕하세요, 이수입니다!


작년부터 친구들과 퍼스널컬러 진단 받기로 했는데
시간이 안나서 미루고 미루다가
제가 사는 지역에 생겨서 갔다왔습니다.


10월에 가오픈 광고를 보고 예약하려 했지만
친구와 스케줄 조율 실패


11월에 예약하려 했는데 희망 날짜 없어서 실패


결국 12월 공고 뜨기도 전에 날짜 정해서
공고 뜨자마자 1:2 컨설팅 예약했습니다.


송탄 미군부대 정문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오포포 컬러’ 이고 협찬, 광고 일절 아닙니다.
그저 아주 만족해서 영업하는 글이에유!


길 찾기는 쉬운데 건물 찾기가 어려워요.
모퉁이에 위치만 흰색-아이보리색 건물 3층입니다.


진단은
진단지 작성
퍼스널 컬러 공부 및 기질 테스트
천 드레이핑
파우치 테스트
메이크업 제품 추천
자료 확인 순으로 진행됩니다.

내부는 쾌적해요!
대기하는 공간도 따로 있고
짐 놓는 곳도 따로 있어서 가볍게 들을 수 있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녹색 소파 옆 트레이 보이세요?
저기에 화장품이 가득 가득 차있어요.


찰떡템을 찾아주기 위한 오포포의 노오력,,,
제 파우치랑 트레이 교환해요 오포포.

제가 위에서 기질 테스트라고 적어놓았는데
정확히는 눈동자, 머리카락, 피부색 등의
고유한 컬러를 확인하는 것이에요.


신기하게도 저희 어머니 머리색은 굉장히 밝은데
저는 거의 블랙에 가깝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퍼컬은 유전이 안되는 것일까요,,,?

고유의 컬러를 확인했으니
잘어울리는 컬러를 찾아봐야겠죠!


굉장히 많은 드레이핑 천이 있었어요.
패턴체크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비록 제가 좋아하는 체크패턴이 베스트는 아니었지만
잘 어울릴 수 있는 보완방법도 알려주셨어요💙

드레이핑 후에는 파우치 검사!
립, 섀도우, 블러셔를 각각 3가지 이하로 챙겨오면 됩니다.


이 부분은 따로 연락을 주시니까 걱정마세요.
저의 경우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아서
립 3개와 안쓰는 블러셔를 가져갔습니다.


립은 전부 통과했는데
블러셔는 너무 웜해서 아쉽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왜냐면 저는 드레이핑 결과가 쿨톤이거든요.
웜한 컬러는 뱉어버리는 파워 쿨톤,,,,


파우치 진단도 했으니 다음 단계는
찰떡템을 찾아보는 제품 추천 단계👏

누가봐도 쿨해보이는 왼쪽은 제 것이고
오른쪽은 친구것이에요.
아주 극명하죠?


전 그래서 1:2를 추천해요!
1:1은 더 섬세한 확인이 가능하겠지만
1:2는 친구를 통해 정말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
친구와 비교할 수도 있어서 더 즐거웠어요💙


어울리지 않는 색상을 발랐을때의
친구 반응은,,,정말 웃깁니다🤪

같은 피부톤이라고
전부 같은 제품을 추천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발색해보고 내 분위기에도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해주세요.
후기보면 매번 추천하는 제품이 같은 곳도 있어서
제가 굉장히 깐깐하게 골랐는데 여기서 아주 뿌듯했습니다.
친구에게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던 분홍색이
너무 잘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거든요!!
저와 친구 둘 다 너무 잘어울려서 경악했어요.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내가 어떤 부분을 알고 싶은지
정확히 알고 있을 수록 만족도가 높아요.


저 같은 경우 화장을 거의 안해서
찰떡 립컬러와 옷에서의 중요도를 확실히 알고 싶어서
이 부분을 진단지 작성할 때 어필했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사전에 준비해간 질문 목록인데요.
오포포 가서 거의 다 해결하고 왔어요.
질문은 인터넷에서 본 것들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립 발색표도 만들어주시니까
일일이 촬영하지 않아도 돼서 저장용량 아끼기 가능

진단이 끝나면 상세 속성표와
퍼컬 알려주실 때 사용했던 자료들을 몽땅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물론 오프라인 자료도 옵니다.
굉장히 상세하게 적혀있어서 사진 찍어놨어요.
또 다른 팁은
설명을 들을 때 메모를 간단하게 한 후
이메일로 받은 자료에 작성하면 알아보기 편하겠죠?


끝으로 아쉬운게 있다면
상세속성표에 영어 단어가 많다는 것,,,?


채도, 명도 같은 단어들을
영어로 접할 일이 많지 않아서
조금 낯설기도 했습니다.
여기까지 내돈내산 오포포 컬러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